기아 "배터리 이상 징후 감지되면 바로 문자메시지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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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BMS에 최신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돼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아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을 전 차종에 조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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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전기차 9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
연내 최신 BMS 모니터링 기술 전 차종 적용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고 있다.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에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이 포함된다.
기아는 고전압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최근 시행하기 시작했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기본점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배터리 성능 상태에 대해 점검 후 진단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과속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 의한 충격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을 우려하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멤버스 기본점검 시 고객 차량 배터리 케이스에 대한 상태도 고객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아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을 전 차종에 조기 적용할 계획이다. 최신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순간 및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 기아는 순간 및 미세 단락 감지 기술을 신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한편, 기존에 판매된 전기차까지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툴 개발을 연말까지 완료해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안전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다양한 안전장치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접점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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