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HPSP, 메모리 부문 확장 더뎌"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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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HPSP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27%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비메모리에서 메모리로의 전방시장 확대 가능성은 상장 이후 중요한 투자 포인트 중 하나이나 확대의 속도가 예상대비 더딘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디램의 경우 당초 1b(10나노급 5세대)부터 고압 어닐링 장비 도입을 예상했으나 일부 해외 고객에서만 채택했고,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경우 늦어도 1c(10나노급 6세대)부터는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 시점에서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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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6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조정
한화투자증권이 HPSP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27% 하향했다. 과거와 같은 밸류 프리미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디램에서의 장비 도입 확대와 함께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는 최대주주, 벤더 이원화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견해다.
21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SPSP의 상반기 실적은 주요 비메모리 고객들의 투자 축소에 따른 장비 매출 감소 영향으로 연초 예상대비 다소 저조했으나,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비메모리 고객향으로 이연된 장비 매출이 반영되고, 4·4분기부터는 중국 신규 고객향으로도 장비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누적 매출은 111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연간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비메모리에서 메모리로의 전방시장 확대 가능성은 상장 이후 중요한 투자 포인트 중 하나이나 확대의 속도가 예상대비 더딘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디램의 경우 당초 1b(10나노급 5세대)부터 고압 어닐링 장비 도입을 예상했으나 일부 해외 고객에서만 채택했고,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경우 늦어도 1c(10나노급 6세대)부터는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 시점에서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했다. 이어 "낸드의 경우 디램 대비 고객들의 도입률이 높으나, 디램 대비 저조한 수요와 낮은 신규 투자 필요성을 고려하면 수혜 강도는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예상실적을 기존 추정 대비 20% 하향 조정하고, 타깃 PER를 기존 30.X에서 27.X로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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