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이순재, 말 통하는 개와 특별한 수사 공조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8.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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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의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개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을 차마 주변에 말할 수 없는 이순재와 드디어 자신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을 찾은 소피, 거제도에서 우연히 만난 둘의 특별한 공조는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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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사진|KBS
‘개소리’의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이순재를 필두로 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믿보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와 대화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하나둘 풀어가는 ‘개소리’만의 신선한 설정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개소리’의 유쾌한 무드를 드러내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을 겪은 후 도피성 요양을 떠난 ‘국민 배우’ 이순재와 거제도를 지키는 은퇴한 경찰견 소피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이순재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소피를 보고 놀라 혼잣말하고, 이에 능청스럽게 답하는 소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이들 사이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짐작하게 한다.

이순재는 단순히 소피의 말을 알아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 소통하며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간다. 폴리스라인이 있는 사건 현장에서 힌트를 주는 소피, 그리고 폭발하는 장소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위기를 넘기는 이순재의 모습이 차례로 비추며 소피와 이순재가 파헤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을 차마 주변에 말할 수 없는 이순재와 드디어 자신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을 찾은 소피, 거제도에서 우연히 만난 둘의 특별한 공조는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 지원했다.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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