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 고영욱, 반려견 나온 유튜브 첫영상 30만뷰 넘겼다

황미현 기자 2024. 8. 21.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범죄를 저질렀던 가수 고영욱이 2주 전 유튜브를 개설한 가운데, 처음 올린 영상이 3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0일 오후 고영욱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속 첫 영상 'Fresh'는 조회수 3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올린 지 2주 만의 기록이다.

고영욱이 오랜만에 올린 영상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그가 계속해서 영상을 올리며 소통할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영욱/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성범죄를 저질렀던 가수 고영욱이 2주 전 유튜브를 개설한 가운데, 처음 올린 영상이 3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0일 오후 고영욱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속 첫 영상 'Fresh'는 조회수 3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올린 지 2주 만의 기록이다.

3분 41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창가 햇살 아래 엎드려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을 깔기도 했다.

고영욱이 오랜만에 올린 영상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그가 계속해서 영상을 올리며 소통할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남긴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차고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