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상자 제조공장서 큰불…화상 등 이주노동자들 다쳐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8. 21.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에 있는 상자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5분쯤 김포 대곶면에 있는 2층짜리 포장용 상자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 16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초기 진화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 포장용 상자 제조공장 화재. 김포소방서 제공


경기 김포시에 있는 상자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5분쯤 김포 대곶면에 있는 2층짜리 포장용 상자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노동자 A씨가 손목에 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외국인 3명도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조공장 1개 동이 타고 옆 건물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 16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나자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초기 진화도 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