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식물종자 전문가들, 백두대간수목원서 연수

김진호 기자 2024. 8.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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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유라시아 종자 보전 역량 강화 실무자 워크숍'이 열린다.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종자 보전 네트워크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종자보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생물다양성 보전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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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보전 역량 강화 워크숍
'유라시아 종자 보전 역량 강화 실무자 워크숍'에 참석한 유라시아 야생식물종자 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유라시아 종자 보전 역량 강화 실무자 워크숍'이 열린다.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종자 보전 네트워크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과학기술 교류(STEP)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유라시아 5개국 실무자 7명이 참여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의 산림전문가를 대상으로 산림식물 종자연구 및 산림자원보전, 복원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종자수집을 위한 품질관리, 기초정보 구축 및 활력검정, 종자저장, 종자 보전과 활용을 위한 식물 증식·관리, 산업화 분야 교육 등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중앙아시아 4개국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각국 현지에서 종자 수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자 및 확증표본 수집, 이력 관리 방법 등 종자 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종자보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생물다양성 보전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서아시아 2개국(아르메니아, 조지아)과 종자 보전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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