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포스코인터내셔널, 신규 탐사 모멘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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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미얀마 가스전 탐사 성공, 지난해 포스코에너지 합병 등을 거쳐 뚜렷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났음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다"며 "에너지는 이익, 투자 계획 측면에서 뚜렷한 주력 사업이며 지난 4년 동안 소극적이었던 글로벌 E&P 사업자들과 달리 공격적으로 투자해왔기에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얀마 심해 가스전 개발 당시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이 2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며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한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자로 국내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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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은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미얀마 가스전 탐사 성공, 지난해 포스코에너지 합병 등을 거쳐 뚜렷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났음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다"며 "에너지는 이익, 투자 계획 측면에서 뚜렷한 주력 사업이며 지난 4년 동안 소극적이었던 글로벌 E&P 사업자들과 달리 공격적으로 투자해왔기에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3000원을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 업스트림(E&P) 주력 사업인 미얀마, 세넥스(SENEX) 투자 성과는 올해, 2026년부터 본격화된다"며 "이에 따라 E&P 사업의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2026년 평균 17.5%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신규 탐사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말레이시아, 호주, 동해 가스전에서의 탐사 결과는 잠재적으로 거대한 업사이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얀마 심해 가스전 개발 당시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이 2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며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한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자로 국내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는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데 이는 다운스트림(발전) 사업의 증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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