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펜져스’, ‘현무카세’ 완전체 출연…오상욱은 방송 최초 ‘결혼’ 언급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방송 한 장면. 사진 ENA

ENA 예능 ‘현무카세’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이른바 ‘어펜져스’의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현무카세’에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사브르 종목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남긴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해 메달 획득 뒷이야기부터, 개인의 사생활 토크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다.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방송 한 장면. 사진 ENA

‘현무카세’에서는 이번 올림픽 역도 중계로 화제를 몰았던 전현무가 ‘뉴 어펜져스’를 아지트로 초대해 역대급 음식을 대접한다.

이날 전현무는 고생한 펜싱 영웅들을 위해 최초로 새벽 당일 공수한 엄청난 식재료를 공개하며, 일명 ‘고삐카세’를 예고했다.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방송 한 장면. 사진 ENA

이윽고 등장한 4인방은 자리에 앉자마자 메달 획득 이후 치솟은 인지도와 인기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다. 특히 맏형 구본길은 “우린 오상욱과 아이들”이라며 겸손해하는가 하면, ‘막내라인’ 도경동-박상원에 대해 “얘들이 자기 이름 검색하느라 밤에 잠을 안 자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겼다.

김지석이 기억에 남는 축하연락을 묻자, 박상원은 “전 여자친구 3명에게서 다 DM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방송 솔직하게 하네”라며 입을 ‘쩍’ 벌렸다. 도경동은 “저는 파란 배지(유명인에게 부여되는 SNS 인증 배지)가 달린 분에게 DM이 왔다”며 해당 연예인의 실명과 내용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22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방송 한 장면. 사진 ENA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는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고 말했고, 오상욱은 많은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한다. 그러던 중 김지석은 “솔직히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나”라고 물어 오상욱을 당황하게 했다. 오상욱은 미래 계획에 대해 ‘결혼’을 방송 최초로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전현무, 김지석이 대접하는 역대급 코스요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의 모습은 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