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질 게 터졌다' PSG, 음바페에 815억 미지급...'챔스 출전 금지+이적시장 제한' 예고에도 굳건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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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르몽드'는 21일(한국시간) "음바페와 PSG는 여전히 분쟁 중이다. 그는 PSG에서 받아야 할 계약금 5,500만 유로(약 81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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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르몽드'는 21일(한국시간) "음바페와 PSG는 여전히 분쟁 중이다. 그는 PSG에서 받아야 할 계약금 5,500만 유로(약 81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 경영진은 그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음바페 측은 6월 중순 구단을 향해 공식 통지서를 보냈다. 다만 PSG는 굳건한 태도를 유지 중이고 음바페는 프로축구연맹(LFP)의 법률 위원회와 프랑스 축구협회(FFF)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소식을 전하는 매체마다 음바페가 PSG로부터 받지 못한 액수에 대한 약간의 견해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레퀴프' 등 일부 매체는 음바페가 마땅히 수령해야 할 보너스 금액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그 금액은 1억 유로(약 1,481억 원) 수준이라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현역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6/17시즌 AS 모나코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그는 토마스 르마,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등과 함께 모나코의 리그 1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음바페는 유럽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완전 이적을 전제로 PSG 임대 이적을 택했다. PSG에서 음바페는 7년 동안 256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다만 음바페는 PSG에서 자신의 간절한 목표였던 UCL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그는 올여름 UCL 우승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가장 좋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문제는 음바페가 PSG와 계약 만료 이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PSG는 음바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70억 원)라는 역대 최고 금액을 지불했다. 특히 지금의 시세가 아닌 2018년 이뤄진 거래였음을 감안할 때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기록이다.
이에 PSG는 그가 이적료 없이 떠나는 것을 반대했지만 음바페는 자신의 결정을 강행했다. 이후 PSG와 음바페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그러나 PSG는 지난 7년 동안 충분히 음바페를 판매할 다양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번번이 이를 외면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처한 결과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골닷컴'은 이번 사건은 LFP에 회부됐으며 FFP 중개인을 통해 UEFA에 제기됐다. 이로 인해 PSG는 모든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지 UCL 출전 권한 및 이적시장 금지 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몽드'는 PSG와 음바페의 갈등 상황을 보도
-음바페는 현재 PSG로부터 약 815억 원을 지급받지 못한 상황
-'골닷컴'은 PSG가 UCL 출전, 이적시장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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