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 데리고 왔던데"…계곡에 '담배꽁초·쓰레기' 투기한 문신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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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계곡에서 꽁초, 쓰레기를 대놓고 버리고 간 '문신한 남성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군부대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이용하는 곳이다. 다음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계곡이었다"며 "그런데 한 무리의 '문신 돼지'(문신한 남성을 비하하는 말) 흡연충으로 인해 거지같은 기분으로 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쓰레기 치워 준 A씨가 대단하다", "문신 남성들이야말로 인간쓰레기다", "문신은 과학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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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휴가철 계곡에서 꽁초, 쓰레기를 대놓고 버리고 간 '문신한 남성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신돼지 흡연충의 계곡이용기'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강원도 한 군부대 인근 계곡에서 피서를 즐겼다.
A씨는 "군부대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이용하는 곳이다. 다음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계곡이었다"며 "그런데 한 무리의 '문신 돼지'(문신한 남성을 비하하는 말) 흡연충으로 인해 거지같은 기분으로 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족들이 이용하는 계곡에서 사람이 있는데도 담배 피고 꽁초를 바닥에 버렸다. 갑작스러운 비로 사람들이 철수하는 중이라 그러려니 했다"며 "(이어) 먹던 깁밥도 그냥 계곡에 던져버렸다. 돗자리에 모든 쓰레기를 모아들고 가더니 결국 중간에 죄다 버렸다"고 이들의 민폐를 증언했다.
A씨는 이 남성들에게 그 자리에서 '쓰레기 저렇게 버리고 가면 누가 치우냐'고 항의했으나 문신 남성들은 '비닐에 담아 버리겠다'고 말하고는 결국 사라졌다고 전했다.
A씨는 "아내가 '우리가 치우자'고 해서 결국 치웠다. 군부대에서 신분증을 찾고 봉투를 받아 대신 담아왔다"며 문신 남성들에게 "딸도 데리고 왔던데 창피하지 않느냐, 제발 생긴 대로 말고 인간답게 살자"고 일침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쓰레기 치워 준 A씨가 대단하다", "문신 남성들이야말로 인간쓰레기다", "문신은 과학이다"라고 비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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