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홍천군청 등 유관기관과 홍천운동장서 테러대응훈련

[홍천=뉴시스] 21일 육군 제11기동사단은 지난 20일 홍천군 유관기관과 함께 홍천종합운동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11기동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육군 제11기동사단이 20일 홍천군 유관기관과 함께 홍천종합운동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제11기동사단에 따르면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인 이번 훈련에는 11기동사단·홍천군청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지역 내 테러·국지도발 등 위기 상황에 대한 합동대응 능력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폭발물 테러 의심상황을 가정해 진행돼 5분 전투대기부대가 테러범을 체포한 후 홍천경찰서에 테러범을 인계하는 것을 끝으로 훈련상황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11기동사단 사자여단 최리환 소령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위협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대응 능력을 구비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11기동사단은 어떠한 적의 위협에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