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스타' 오상욱, 장도연에 대뜸 "옷 좀 갈아입겠다" 왜? (살롱드립)

조민정 2024. 8.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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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웹예능 '살롱드립2' 측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상욱은 "'살롱드립2'에서 레드카펫을 깔아준 게스트가 몇 명 있지 않나. '혹시 나도 레드카펫을 깔아주나?'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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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롱드립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웹예능 '살롱드립2' 측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오상욱을 "파리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으로 소개하며, 그의 화려한 이력을 강조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상욱은 "'살롱드립2'에서 레드카펫을 깔아준 게스트가 몇 명 있지 않나. '혹시 나도 레드카펫을 깔아주나?'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오상욱의 예능감이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추측했고, 이에 오상욱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답해 예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토크 중 오상욱은 "땀이 너무 많이 나는데 옷 좀 갈아입고 오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작진은 급히 레드카펫을 깔아주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오상욱은 의기양양하게 다시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상욱의 남다른 예능감에 장도연은 "왜 이렇게 기시감이 드나 했더니 수염만 없지, 키 큰 (양)세찬이 같다"고 감탄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오상욱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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