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더위' 태풍 종다리에 제주 또 열대야…북부 3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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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지만 21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또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북부, 북부 중산간, 남부, 동부, 서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
전날 덥고 습한 공기를 품은 태풍 '종다리'가 제주를 지나는 바람에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8도 내외의 높은 기온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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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지만 21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또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북부, 북부 중산간, 남부, 동부, 서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
밤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북부 28.5도, 북부 중산간 25도, 남부 28.2도, 동부 27.6도, 서부 28도, 추자도 28.3도 등이다.
북부 지역은 지난달 15일 이후 3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덥고 습한 공기를 품은 태풍 '종다리'가 제주를 지나는 바람에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8도 내외의 높은 기온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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