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한전, 환율·유가 우호적…저가매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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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이후 원화 약세와 연료비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전력도매가격(SMP)은 2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유연탄, LNG 등 전반적 연료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 연료비, 전력구입비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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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이후 원화 약세와 연료비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이익 개선 시기인 2013~2016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45배를 적용,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낮췄다. 지난 20일 기준 한전 종가는 1만9970원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요금인상 기대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기대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보다 요금인상을 하지 않아도 호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현 상황이 편안한 투자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전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90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8조3000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1.1% 증가한 2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2.4% 증가한 3조6000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전력도매가격(SMP)은 2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유연탄, LNG 등 전반적 연료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 연료비, 전력구입비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유가가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며 "국내 LNG 도입 가격 중 SMP를 결정하는 중동 LNG는 두바이 유가에 5~6개월 후행해 SMP에 반영되는데 두바이 유가는 4월 평균 배럴당 89.2달러에서 8월 평균 77.9달러로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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