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다른 저출생 대책"…경북도 결혼·출산율 제고 3대 과제 제시

김대벽 기자 2024. 8.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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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1일 출산율 증대를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한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까지 추진할 과제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전략적 홍보, 경북다운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 등이다.

추진 과제는 미혼 남녀가 일찍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결혼한 세대의 출산율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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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19일 첫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자료사진) (영덕군제공)2016.4.19/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1일 출산율 증대를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한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까지 추진할 과제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전략적 홍보, 경북다운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 등이다.

추진 과제는 미혼 남녀가 일찍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결혼한 세대의 출산율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결혼 축하 혼수 장만 지원, 국내외 무료 신혼여행, 기저귀‧분유‧이유식 패키지 지원, 아이 진료비 지원, 셋째 자녀 도서 구매와 대형차 구매 지원, 농산물 구매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또 다자녀 농어가에 저리 지원, 하나 더 만들기 태교 여행, 아이 행복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손주 돌봄 수당 신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세부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저출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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