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천우희, 하이지음스튜디오 제작 ‘마이 유스’로 첫 호흡

하경헌 기자 2024. 8.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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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지음스튜디오 제작 드라마 ‘마이 유스’에 캐스팅된 배우 송중기(왼쪽)와 천우희.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에 배우 송중기, 천우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1일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다.

두 사람은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준 첫사랑과 10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 한번 화양연화를 그린다.

두 배우의 조합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드라마 ‘런 온’으로 호평받은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 로맨스의 진수를 보인다.

송중기와 천우희의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송중기는 인생의 소란함에서 겨우 벗어난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분한다. 선우해는 한 시대를 빛낸 아역배우였지만, 어른들의 욕심으로 그 빛을 잃고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힌 인물이다.

제2의 인생을 살던 무렵, 자신의 과거를 간직한 성제연의 등장으로 삶의 이유를 떠올린다. ‘재벌집 막내아들’ ‘빈센조’ 등을 히트시킨 송중기는 오랜만에 로맨스물로 컴백한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영화 ‘곡성’ ‘한공주’ 등으로 사랑받은 천우희는 현실에 쫓겨 오직 성공만 바라보는 필엔터테인먼트 팀장 성제연을 맡는다. 성제연은 부유한 가정에서 아무 고민 없이 자랐으나, 한순간에 집안이 몰락하면서 지금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다.

최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멜로퀸’의 자질을 보인 천우희는 ‘감성퀸’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더불어 송중기와 어떤 호흡을 그려갈지 주목된다.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새 드라마 ‘마이 유스’는 2025년 방송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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