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HDC현산, 파이프라인 다수 보유…목표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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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1일 HD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다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고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23.07% 상향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HDC현산은 공사비가 급등한 2021~2022년 착공 면적이 저조하고, 2023년 크게 반등했다"며 "지역별 착공 비중도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다고 2024년 10월 착공 예정인 H1 프로젝트는 우수한 마진이 기대되는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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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M증권은 21일 HD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다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고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23.0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HDC현산은 공사비가 급등한 2021~2022년 착공 면적이 저조하고, 2023년 크게 반등했다"며 "지역별 착공 비중도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다고 2024년 10월 착공 예정인 H1 프로젝트는 우수한 마진이 기대되는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324억 원이 예상된다"며 "공정률이 60% 이상 진행된 잠실진주의 도급액이 7월 66%인 2181억 원, 고덕 강일의 도급액은 34%인 1367억 원 증익됐다. 기존 투입원가 등 변수가 많지만, 단기적으로도 추가적인 마진 개선의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HDC현산의 재무건전성은 개선되고, PF 우발채무는 제한적"이라며 "연결 기준 HDC현산의 순차입금은 2분기 말 기준 1조 3000억 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개포 주공, 둔촌 주공 등 사업 및 예정 사업장에서 연말까지 6000억 원가량의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고 차입금 중 3200억원은 용산 철도 병원, 공릉 역세권 등 주요 개발 사업의 토지 및 사업자금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제외 미착공 PF 우발채무에 대해선 "3501억 원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또 "최근의 서울의 아파트 청약 분위기는 매우 호조를 보여 H1 프로젝트 청약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용산 철도 병원 부지, 공릉 역세권 개발 사업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분 투자 사업인 잠실 스포츠 MICE, 복정역세권 개발 사업 등 2026년 이후 파이프라인도 탄탄하다"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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