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황정음·류승범 소속사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

황소영 기자 2024. 8. 21. 08: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태리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아역 배우부터 연기자의 길을 굳건히 걷고 있는 이태리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소년의 순수함과 다부진 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이태리 배우가 다방면으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이태리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성실하게 활동을 이어오다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정일우(양명군)의 어린 시절을 맡아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 같은 해 '옥탑방 왕세자' 송만보 역으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 배우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2018년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민재(서도재)의 비서 정주환 역을 맡아 까칠해 보이지만 충직한 면모에 재치까지 겸비해 없으면 안 될 존재감을 톡톡히 선보였고,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진미채로 분해 탈색 머리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통통 튀는 극 흐름 속 무게 중심을 잡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2020년 '구미호뎐'에서는 첫 악역을 맡아 묘한 섹시함을 뿜어내는 분위기와 서늘하고 냉소적인 이미지를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해 내 비현실적인 캐릭터 이무기를 소화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부터 '명성황후', '장희빈', '계백' 등 사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2021년 '태종 이방원', 2022년 '붉은 단심'을 통해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이태리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현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이엘, 김선화, 도지한, 진소연, 주보영, 전혜원, 김태영, 서이라, 김태정, 이재준, 곽희주, 박창훈, 김시은 등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매니지먼트 업무와 영화?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