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HBM 매출 20조 상회…엔비디아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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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HBM3E 12단 주문량은 엔비디아 제품 테스트를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11년간 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인 SK하이닉스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매출은 2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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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부족 심화 전망에 향후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 H200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4분기 출시 예정인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주문이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M7(매그니피센트7) 중심의 빅테크 업체들도 맞춤형 HBM3E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4분기 HBM 생산능력이 지난 1분기 대비 2.5배 증설이 이뤄져도 이미 완판된 HBM의 공급부족은 하반기에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추정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6조원으로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HBM 매출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엔비디아 H200 출하 증가로 HBM3E 비중은 60~7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엔비디아 HBM3E에서 12단 제품 비중은 40~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HBM3E 12단 제품 승인 후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HBM3E 12단 공급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HBM3E 12단 주문량은 엔비디아 제품 테스트를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11년간 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인 SK하이닉스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내년 HBM 매출은 2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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