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가수가 아이돌 제치다니…틱톡서 뜨면 '대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올해 여름 틱톡에서 생성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국가별 '올해의 여름 노래(Songs of the Summer)' 목록을 발표했다.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SongOfTheSummer(여름의 노래)로 제작된 콘텐츠가 50만건이 넘으면서 챌린지, 댄스 커버, 립싱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1위에 '티라미수 케익'
발매 10년이 넘은 노래들도 재발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올해 여름 틱톡에서 생성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국가별 ‘올해의 여름 노래(Songs of the Summer)’ 목록을 발표했다.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SongOfTheSummer(여름의 노래)로 제작된 콘텐츠가 50만건이 넘으면서 챌린지, 댄스 커버, 립싱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졌다.
올해 한국 틱톡 여름 노래 1위는 인디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이 차지했다. 2015년 발매된 이 곡은 틱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댄스 챌린지로 재창조됐다. ‘티라미수 케익’의 발음과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했다.
이외에도 최신 케이팝 음원들이 주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IVE)의 ‘해야’,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 투어스(TWS)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각각 4위, 6위, 10위에 올랐다. 특히 ‘해야’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원곡보다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Sped Up)’ 버전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틱톡은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기회와 함께 아티스트들과 팬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틱톡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라 오버만(Ole Obermann) 틱톡 뮤직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은 “여름 노래 목록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장르의 신진 아티스트가 매일 10억명이 넘는 틱톡의 음악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경력을 쌓으며 음악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준다
- "축구선수였으면 알텐데"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재범 우려에도...
- 물폭탄 몰고온 태풍 '종다리'…무더위·열대야는 안 끝난다
- '원 페달' 혼동했나…테슬라 돌진 사고에 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 첫 美여성 대통령 기대감?…해리스, 女기부자 60% 달해
- '서울' '의대' 쏠림에…카이스트·포항공대마저 위험하다
- “지금이 기회”…‘매운맛’에 달려드는 개미들
- "여성 42명 살해" 케냐 연쇄살인범, 감방 쇠창살 끊고 도주
- “신청 방법 몰라서”…근로장려금 미신청 25만가구
- 절에서 '회초리' 2167대 때린 엄마…공시생 아들은 계속 빌었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