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서 흙·곰팡이 냄새…"당분간 끓여 마셔야"
한웅희 2024. 8. 21. 08:06
인천시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 원수에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오스민은 일반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를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체에는 무해하고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며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시민들께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인천 #수돗물 #냄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 만에 15도 기온 '뚝'…서울 첫 영하권 추위
- "바이든, 우크라의 美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북한군 대응"
- 미국 원자력잠수함 컬럼비아함 부산 입항…군수품 적재
- '주황빛'으로 물든 가을…제주에서 만난 감귤
-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승객 600여명 대피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일부 트럼프 측근 '경악'
- 돈 문제로 아내 목에 흉기…50대 남성 체포
- [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지주 압수수색
- [핫클릭] 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