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김예지, "저 되게 매력적인가봐요?"

유병민 기자 2024. 8.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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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른 사격 김예지 선수가 돌아오자마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이잖아요. 제가 그런 활동을 하게 된다면 사격을 계속 기억해주실 거 같아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김예지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잊지 않았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저에게 사격은 저예요.] 그래서 더 큰 목표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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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른 사격 김예지 선수가 돌아오자마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실감한다면서도,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전 기자회견에서 피로 누적으로 쓰러졌던 김예지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어제(20일) 시작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몸 상태는 굉장히 나아졌고요. (실신은) 처음이었어요. 그 정도로 제가 열심히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영화 속 '냉정한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쏘는 모습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예지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예능 출연도 많이 들어왔고요. 광고나 게임 회사, 식품 회사라든지 미국 광고도 들어왔었고. 저 되게 매력 있는 사람인가 봐요?]

파리에서는 외부의 제안들을 다 거절하고 사격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이잖아요. 제가 그런 활동을 하게 된다면 사격을 계속 기억해주실 거 같아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김예지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잊지 않았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저에게 사격은 저예요.]

그래서 더 큰 목표도 세웠습니다.

[김예지/임실군청 : 1년 뒤 세계선수권, 2년 뒤 아시안게임, 4년 뒤 LA 올림픽… 매번 저를 뛰어넘는 것… 저에게 있어서 목표는 운동밖에 없어요.]

(영상취재 : 정의석 KBC,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방명환)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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