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설치했다" 거짓 신고 후 편의점 강도질한 20대 검거

유영규 기자 2024. 8.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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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112에 거짓으로 신고한 후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겨누고 위협해 현금 약 9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말하도록 유도해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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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112에 거짓으로 신고한 후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겨누고 위협해 현금 약 9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고 112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평내호평역사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 TV를 분석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말하도록 유도해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허위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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