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채정안 "세금 많이 내는 자가, 시세 X억 올라"…맥시멀리스트의 대저택('청소광')

김지원 2024. 8.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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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이 싼 값에 자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채정안이 청소를 의뢰했다.

널찍한 집을 본 브라이언은 채정안에게 "누나 개인 소유냐 전세냐"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드레스룸 정리를 하며 과감히 버릴 옷을 골라내기도 하고 브라이언이 마음에 들어 하는 옷을 그 자리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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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청소광' 캡처



채정안이 싼 값에 자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채정안이 청소를 의뢰했다.

배우이자 뷰티유튜브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안은 집에 각종 뷰티 아이템, 패션 아이템이 가득했다. 채정안의 집은 넓은 거실과 주방, 2개의 드레스룸, 파우더룸 운동방 등을 갖춘 대저택이었다. 파우더룸의 신발장에는 신발이 빼곡했고 화장품도 많았다.

널찍한 집을 본 브라이언은 채정안에게 "누나 개인 소유냐 전세냐"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세금 많이 내는 자가 집이다. 그때 집을 사려고 산 게 아니다. 이 집 주인이 급하게 집을 내놔서 괜찮은 가격에 샀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이 "14년 전이면 쌌겠다"라며 가격을 궁금해했다. 채정안은 "쌌다. X억이 안 됐다. 지금은 X가 올랐더라"라며 매입 가격부터 현 시세까지 구체적 가격을 밝혔지만 방송에서 숫자는 비공개 처리됐다. 브라이언은 "부자 누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 직접 했냐. 고급진 인테리어 같은데 부자 여성의 이미지가 있다"고 했다. 채정안은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며 "인테리어 해주는 분이 채정안 이미지를 그렸을 때 밝은 게 어울린다고 했다. 또 나는 집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청소광' 캡처



채정안은 "나만의 정리가 있다. 남들은 이해 못 한다. 원상태로 놓으면 되는데 유니크하게 놔서 내가 못 찾는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놓고 그대로 재현한다"라며 정리 방법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뱀뱀은 알코올 스프레이로 곳곳에 쌓인 먼지를 먼저 닦아냈다. 또한 채정안이 유튜브 촬영을 할 때 배경이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채정안은 드레스룸 정리를 하며 과감히 버릴 옷을 골라내기도 하고 브라이언이 마음에 들어 하는 옷을 그 자리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가방 정리를 한쪽으로 가방을 내놓던 중 채정안은 명품 가방들을 무심하게 툭툭 던졌다. 브라이언은 "H사인데 그냥 던진다"며 놀랐다.

브라이언과 뱀뱀은 채정안의 로망 실현도 도왔다. 쓰지 않는 운동 기구와 잡동사니가 들어차 있던 운동방을 말끔히 비워내고, 책상과 의자를 놓아 '생각의 방'으로 탈바꿈시킨 것. 탁 트인 방을 확인한 채정안은 "믿을 수가 없다, 나 이사 온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두 청소광은 맥시멀리스트 채정안을 위해 뷰티 아이템을 활용한 청소 팁과 많은 패션 아이템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팁도 전수했다. 채정안은 "감동이고 오늘 생일 같다"며 흡족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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