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12승 '다승 단독 선두'…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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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위 삼성이 두산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앵커>
삼성 에이스 원태인 투수는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기자> 올여름, 부쩍 위력이 향상된 삼성 원태인은 어제(20일)도 두산을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기자>
시즌 12승째를 올린 원태인은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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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위 삼성이 두산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삼성 에이스 원태인 투수는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여름, 부쩍 위력이 향상된 삼성 원태인은 어제(20일)도 두산을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올 시즌 최다인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시즌 12승째를 올린 원태인은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9회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성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낸 중견수 김지찬의 환상적인 수비로 3대 0 승리를 지킨 2위 삼성이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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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LG는 천신만고 끝에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SG전 3회 노아웃 1-3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3루 땅볼 때 1루 주자와 타자주자가 아웃된 뒤, 3루 주자 신민재마저 홈으로 뛰다 아웃돼 삼중살로 찬스를 날린 LG는, 8회초 SSG 오태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역전까지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곧장 8회말 노아웃 2-3루 기회에서 나온 오스틴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대 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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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대 2 동점이던 9회에 터진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NC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4연승을 달린 7위 한화는 5위 SSG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히며 가을잔치행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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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회, 최주환과 변상권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어 갈 길 바쁜 6위 KT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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