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환율·에너지 우호적…“저가매수 적절”-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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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환율 및 에너지 가격이 모두 우호적인 환경에 돌입하며 저가 매수에 적절한 시점"이라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연간 실적 전망은 원전 발전 비용 증가 및 예상을 상회한 SMP 및 연료비 영향 등을 반영하여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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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환율 및 에너지 가격이 모두 우호적인 환경에 돌입하며 저가 매수에 적절한 시점”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9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90조 3000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8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4조7000억원, 영업익은 92.4% 는 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6월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6월 평균 전력판매 단가는 166.2원/kW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성수기인 3분기는 지난해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란 기대다.
강 연구원은 “SMP는 2Q24 대비 상승했으나, 유연탄, LNG 등 전반적인 연료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 연료비·전력구입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실적 흐름 역시 안정적일 것”이라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연간 실적 전망은 원전 발전 비용 증가 및 예상을 상회한 SMP 및 연료비 영향 등을 반영하여 하향 조정했다. 올 하반기 이후 원화 약세 완화 및 연료비 하향 안정화 기대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실적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요금인상 기대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기대어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보다 요금인상을 하지 않아도 호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현 상황이 편안한 투자 시점으로 목표가는 하향했으나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저점 매수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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