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강하고 많은 비‥찜통더위·열대야 계속

금채림 캐스터 2024. 8. 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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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고요.

특히 김포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인천 강화도 CCTV 화면인데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고요.

지금도 도로 위로 빗물이 고여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인천 강화와 김포에는 호우경보로 강화됐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호우주의보가 더 확대 발효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지역은 100mm 이상의 추가 폭우가 예상되고요.

낮까지 시간당 최고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서는 해수면이 높은 시기에 높은 물결이 밀려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열기를 몰고 와 밤 더위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6.9도로 역대 처음으로 한 달가량 넘게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 31도로 폭염특보는 일부 완화됐지만 습도 때문에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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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8881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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