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역도 박혜정과 끈끈 의리 "어리지만 존경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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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와 재회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역도선수 박혜정, 방송인 박명수, 김숙과 함께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전현무는 앞서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비인기 종목 역도선수 박혜정의 어려움을 보고 그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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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와 재회했다.
20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혜정이는 성과의 여운을 채 느끼기도 전에 곧 있을 시합 준비를 한다네요 참 어리지만 참 존경스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역도선수 박혜정, 방송인 박명수, 김숙과 함께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날 박혜정이 '사당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전현무는 앞서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비인기 종목 역도선수 박혜정의 어려움을 보고 그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실제 약속을 지키기 위해 KBS 올림픽 역도 중계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가 마이크를 잡은 지난 11일 박혜정은 인상 131kg, 용상 168kg로 합계 299kg를 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당 경기 분시청률은 최고 18.5%를 돌파했다.
특히 전현무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지만 누나라고 생각한다. 21세 멘탈이 아니다. 용상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는데 멘탈이 무너지거나 울지 않더라. 4년간 고생했는데 말도 안되게 시간이 촉박해 그렇게 됐으니 울법하다. 그런데 아까 카페에서 만났는데 'LA 올림픽 가서 금메달 따면 되지 뭐'라고 하더라"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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