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토트넘 기대가 안 돼…선수단 퀄리티는 항상 부족" 갈라스의 일침

이형주 기자 2024. 8. 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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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갈라스(47)가 토트넘 홋스퍼에 혹평을 내렸다.

20일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갈라스는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깨뜨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토트넘의 올 시즌이 좋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더불어 토트넘이 EPL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어쩌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4위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한) 5위에 머무를 수도 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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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윌리엄 갈라스(47)가 토트넘 홋스퍼에 혹평을 내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올 시즌 승격팀인 레스터와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게 됐다. 이른바 규모가 큰 빅6(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 토트넘 홋스퍼) 팀들 중 같은 빅6 팀에 패배한 첼시 FC(맨시티에 패배)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1라운드서 승리를 하지 못한 팀이다. 이는 토트넘의 올 시즌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갈라스가 토트넘의 올 시즌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갈라스는 EPL 복수 팀에서 뛰었고, 토트넘에서도 활약했던 바 있다.

20일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갈라스는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깨뜨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토트넘의 올 시즌이 좋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더불어 토트넘이 EPL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어쩌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4위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한) 5위에 머무를 수도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솔랑케의 영입은 마음에 들고, 몇몇 젊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그 외에는 지난 시즌과 똑같은 팀이다. 매 시즌마다 되풀이된다. 항상 부족하다. '아 우승에 도전할만한 팀이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갈라스는 "지난 시즌 기록했던 순위(5위)를 올리는 것이 구단의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 운영에도 몇 가지 우려 사항이 있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호는 라인을 끌어올리는 운영으로 복수 팀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타팀 감독들이 토트넘에 대해 알고 있고, 올 시즌 그것이 통할지 모르겠다"라고 분석했다.

갈라스는 "유로파리그 참여도 있는 상황에서 이 힘든 일정을 얼마나 극복하는지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 경기를 펼치는지에 따라 토트넘의 시즌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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