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상추 171.4%·오이 99% 껑충

윤승옥 2024. 8. 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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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으로 상추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할인 행사중인 상추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집중 호우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7월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최소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100)로 전월대비 0.3% 올랐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6% 올랐습니다. 농산물(1.5%), 수산물(2.2%), 축산물(0.4%)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상추(171.4%)와 오이(98.8%)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배(184.1%)와 김(58.1%), 사과(27.0%) 등이 급등했습니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습니다. 화학제품(-0.1%) 등이 내렸지만 석탄및석유제품(2.8%),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9%) 등은 올랐습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 전력(-12.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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