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강인' 발렌시아 시절부터 함께한 절친, PL 팀과 연결

가동민 기자 2024. 8. 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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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이미 새로운 미드필더인 솔레르와 거래를 모색하기 위한 초기 접촉을 시도했다. 선수 측과 직접 대화는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적 직후 솔레르와 붙어 다녔고 솔레르는 이강인이 PSG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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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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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이미 새로운 미드필더인 솔레르와 거래를 모색하기 위한 초기 접촉을 시도했다. 선수 측과 직접 대화는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웨스트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단순한 패턴으로 경기를 이어갔고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적 시장을 보냈다. 일단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앉혔다. 웨스트햄은 니콜라스 퓔크루크, 장클레어 토디보, 아론 완-비사카 등 즉시 전력감을 데려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솔레르를 노리고 있다. 솔레르는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풀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솔레르는 많은 활동량을 통해 중원에서 큰 힘이 된다. 솔레르의 최대 강점은 날카로운 오른발이다. 솔레르는 강력한 오른발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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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르는 이강인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솔레르는 이강인과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었다. 솔레르와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부터 발렌시아 메스타야, 발렌시아 1군까지 함께했다. 이강인이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떠나면서 두 선수는 작별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PSG에서 다시 만났다. 솔레르는 2022-23시즌 발렌시아에서 PSG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이강인이 PSG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인연을 이어나갔다. 이강인은 이적 직후 솔레르와 붙어 다녔고 솔레르는 이강인이 PSG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솔레르는 지난 시즌 PSG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고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왔다. 솔레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24경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45분에 그쳤다. PSG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한 가운데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솔레르가 이강인 곁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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