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812억 급여 밀렸다! 음바페, PSG 측에 체불 임금 요구...'UCL 진출 취소 가능성' PSG는 강력 반발 "정당했던 행동"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만행에 강력 대응을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21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PSG 측에 미지급 급여 5,500만 유로(약 81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프랑스프로축구리그(LFP)와 유럽축구연맹(UEFA)에 연락을 취했다. 이에 LFP는 음바페의 미지급 급여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PSG의 이적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 또한 PSG는 현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UEFA 라이센스를 잃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할 수 없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을 떠났음에도 여전히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이번엔 연봉 미지급 문제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에 받기로 했던 보너스와 마지막 3개월치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PSG와 불화가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프로 데뷔한 음바페는 단숨에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날카롭고 정교한 슈팅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프랑스 최강이라 불리는 PSG가 2017년 그를 데려왔다. 당시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문제로 음바페를 1년 임대한 뒤, 2018년 완전 영입했다.
음바페는 PSG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PSG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256골과 108도움을 기록하는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덕분에 어마어마한 연봉까지 수령하며 PSG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2018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꾸준히 접근했다. 하지만 PSG는 매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하며 음바페와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작년 여름 음바페와 PSG의 불화설이 터졌다. 음바페는 올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고, 자연스레 PSG는 작년 여름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이를 거부했고, 곧바로 PSG는 프리 시즌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와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는 곧바로 한 걸음 물러났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음바페의 공백이 컸고, 결국 음바페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그를 1군으로 복귀시켰다. 이에 음바페는 다시 한번 PSG의 공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재계약은 없었다. 결국 음바페는 올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전, PSG 동료들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작별 인사 속에 알 켈라이피 회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여전히 두 사람 간의 갈등이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그리고 PSG가 음바페에게 임금 체불을 했다는 주장이 커지며 PSG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무려 5,500만 유로라는 큰 돈을 체불하고 있었다. 이에 음바페가 고용한 변호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스포츠 위원회의 결의안이 없을 경우, 고용 재판소에 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PSG는 재정적인 행동이 정당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바페와 PSG의 대표자들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PSG는 UCL 진출권도 잃어버리게 된다. 진출권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다음 시즌 PSG는 수익적인 부분에서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1위를 차지하며 UCL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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