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에 원숭이 세포?' 환자 늘자, 가짜뉴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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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시 대상 의료기관 7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700명에 가깝습니다.
이런 가운데 근거 없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에 원숭이 세포가 사용되지 않고, 엠폭스가 사람에게서 보고된 적은 50여 년 전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이라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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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시 대상 의료기관 7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700명에 가깝습니다.
특히 올해 20주차(5월 19~25일) 0명이었던 환자는 서서히 증가하면서 31주차(7월 28일~8월 3일)에는 67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 환자 690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0.9%(420명)를 차지하고, 입원환자 수도 419명 중 63%(264명)가 고령자입니다.
여기에 학교 개학 시기까지 맞물리면서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 코로나19 환자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근거 없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 SNS 등에는 엠폭스가 화이자나 모더나같은 mRNA 백신의 부작용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코로나 백신에 원숭이 세포가 있다거나 엠폭스는 백신 부작용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글도 온라인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근거 없는 얘기라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백신에 원숭이 세포가 사용되지 않고, 엠폭스가 사람에게서 보고된 적은 50여 년 전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이라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다양한 유관 기관, 전문가와 협력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허위정보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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