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의 벽 허무는 동작구…입주민과 인근 주민 함께 하는 축제로 공동체 활성화

김성훈 기자 2024. 8.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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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 열리는 아파트 단지 축제가 입주민과 주변 주민들이 어우러진 소규모 지역축제로 발돋움한 것 같다"며 "작은 커뮤니티가 모여 사회를 이루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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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6월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는 올 초 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9개 단지를 선정하고,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지별로 1개 사업에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작구는 △자원순환 축제(플리마켓 등) △문화 축제(야외음악회, 영화제 등) △체험형 축제(캠핑, 먹거리 등) △전통 축제(정월 대보름, 명절 등) 등 공모분야를 다양화해 단지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등 상반기에 축제를 개최한 3개 단지에서는 주민 간 친목을 도모하고 상생·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한 입주민과 주변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동작구는 하반기에는 오는 24일 노량진동 우성아파트 ‘한여름 밤 돗자리 야외영화제’를 시작으로 래미안상도3차,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등 6개 단지에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 열리는 아파트 단지 축제가 입주민과 주변 주민들이 어우러진 소규모 지역축제로 발돋움한 것 같다"며 "작은 커뮤니티가 모여 사회를 이루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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