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경남, 나무 쓰러짐 등 12건 피해 신고

정종호 2024. 8.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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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간밤 경남 남해안과 서부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총 12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 왔다.

오전 6시 기준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40.4㎜를 기록했으며 산청 88.4㎜, 거제 83.9㎜, 진주 61.8㎜, 창원 55.9㎜, 고성 52㎜ 등 순으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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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안면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하는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간밤 경남 남해안과 서부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총 12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 왔다.

남해군 설천면과 산청군 신안면 한 도로에서는 각각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이외 신고도 나무 쓰러짐 혹은 배수 지원 요청 등 경미한 피해로 대부분 안전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6시 기준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40.4㎜를 기록했으며 산청 88.4㎜, 거제 83.9㎜, 진주 61.8㎜, 창원 55.9㎜, 고성 52㎜ 등 순으로 비가 내렸다.

경남도는 이날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일 등을 대비해 해안 저지대에 펌프 시설을 운영하고, 차수벽 등 각종 방재시설을 점검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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