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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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프로그램이 고령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치매안심노리터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으로 구분해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교육해주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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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프로그램이 고령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치매안심노리터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으로 구분해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교육해주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고령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과 코트라스(전산화 인지치료 시스템) 인지훈련 문제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 찾기 캠페인도 진행, 자신의 기억력 수준을 평가받고 치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반기 치매안심노리터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8주 동안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대학동 샘말공원에서, 수요일에는 인헌동 밤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치매안심노리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최우수상)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참가자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와 우울감이 감소했고,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 이상으로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치매예방 활동이 되도록 알려주는 치매안심노리터로 친구도 사귀고 야외활동을 하면서 건강과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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