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오윤아, 소개팅남에게 자폐 아들 고백 "해맑고 귀여운 통통이"

배우 오윤아가 소개팅남에게 자폐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8월 20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이 썸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윤아는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소개팅남 노성준과 만났다.

오윤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그는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 가족도 미국에 있다"며 배우 오윤아를 모른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윤아에게 "이따 나이 검색해보겠다"면서도 "제 나이는 비밀로 하겠다.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가족 얘기를 하다가 머뭇거리던 오윤아는 "전 아이가 있다. 그 친구가 18살이다. 아들이. 되게 크다"고 밝혔다.

"거의 성인이네요"라며 놀란 상대에게 오윤아는 "성인인데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한다. 그런 친구를 보신 적 있냐. 되게 해맑고 귀여운 통통이다. 저와는 베스트 프렌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으로 모이는 내용을 담았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MBC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