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로 실천하는 인성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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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상 이변과 한 해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 날씨를 체감하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추구해온 풍요로운 삶은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교육의 방향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인 '지구행(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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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상 이변과 한 해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 날씨를 체감하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추구해온 풍요로운 삶은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교육의 방향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이 절실한 지금, 앞장서서 환경 교육의 시급함을 알리고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학교 현장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인 '지구행(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구행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담 달리기(쓰레기를 담으며 달리기) 릴레이 캠페인과 숲 체험 프로그램인 '설레임, 에코리더 가족 캠프'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폐의약품 수거, 손수건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실천 주간 운영하고 지구행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 현장을 비롯하여 학부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이 강화될 수 있었다.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 중 하나이지만, 우리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루소는 '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라고 하였다.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우리는 인간다움을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 미래 시대의 가장 가치 있는 역량은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과 체험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인성과 책임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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