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우승한적 없지?' 바디, 동점골에 이어 조롱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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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이미 바디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조롱하며 비수를 꽂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른 바디가 토트넘 팬들을 무자비하게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디는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을 조롱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또 한 번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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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이미 바디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조롱하며 비수를 꽂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른 바디가 토트넘 팬들을 무자비하게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디는 지난 20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레스터에 값진 무승부를 안겼다.
문전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바디는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가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공의 방향을 바꿔놓으며 골망을 출렁였다. 토트넘 팬 입장에선 가슴 쓰린 상황이었다.
득점에 그치지 않았다. 바디는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을 조롱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또 한 번 비수를 꽂았다.
토트넘 팬들의 거센 아유에 시달렸던 바디는 후반 34분 교체 아웃되면서 유니폼에 있는 프리미어리그 로고를 손으로 지목한 뒤 한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어 그는 토트넘 팬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후 손가락으로 '0'을 만들어보였다. 레스터는 EPL 우승을 1회 경험한 반면, 토트넘은 우승 경험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경기 종료 후 당시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은 바디는 "경기 중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내가 그들에게 반격했을 때, 그들이 받아들인다면 그것으로 일은 마무리된 것"이라며 경기 도중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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