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결혼 10주년.."무슨일 있더라도 잘 살거야" 심경

윤상근 기자 2024. 8. 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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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김민지는 21일 박지성과 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민지는 "참 더운때 결혼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지 싶은,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에"라며 "우리가 함께 겪은 일들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있고 운 일도 있고 그래.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치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니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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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김민지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김민지는 21일 박지성과 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김민지

김민지는 "참 더운때 결혼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지 싶은,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에"라며 "우리가 함께 겪은 일들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있고 운 일도 있고 그래.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치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또 이런일 저런일을 겪겠지, 우리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인생인 덕분에 말이야. 지금까지 그랬듯 면류관도 쓰고 가시관도 쓰겠지만
당신은 그 어떤 것 때문도 아닌 그저 매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힘을 낼거야. 우린 잘 살아갈거야"라고 전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4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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