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10~60㎜ 비…낮 31~34도 폭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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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요일 전북자치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어제보다 1~2도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절기 처서(處暑)인 내일(22일)도 대체로 하늘은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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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서해남부(해제 예고 22일 늦은 오후)
폭염경보 13개 시군, 폭염주의보 장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1일 수요일 전북자치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수확률은 60~70%다.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지역적 차이가 매우 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어제보다 1~2도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1도, 임실 32도, 완주·남원·순창·익산·군산·고창 33도, 전주·무주·정읍·김제·부안 34도다.
장수(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지난 20일 밤사이 기온은 부안 27.3도, 진봉(김제) 27.3도, 심원(고창) 27.3도, 정읍 27.1도, 군산 26.9도, 전주 26.8도, 남원 26.8도, 여산(익산) 26.8도, 순창군 26.5도, 완주 26.3도, 임실(강진) 26.1도, 무주 25.5 도, 진안(주천) 25.3도를 기록했다.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고창, 부안, 군산, 김제)은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주의(오전 7시~오후 11시)', 자외선지수 '보통-낮음',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목사리로 간조는 오전 10시56분(73㎝)이고, 만조는 오후 4시21분(689㎝)이다. 일출은 오전 5시5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16분이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에는 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남부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겠다.
절기 처서(處暑)인 내일(22일)도 대체로 하늘은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1~35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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