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자신감은 PL 1등이다! "우승하기 위해 왔다...부상 없으면 더 쉬울 텐데"

가동민 기자 2024. 8. 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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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슈퍼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승하기 위해 왔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 부상이 없길 바란다. 부상이 없다면 우리의 우승이 더 쉬워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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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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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슈퍼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승하기 위해 왔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 부상이 없길 바란다. 부상이 없다면 우리의 우승이 더 쉬워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전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들리기도 했지만 빠르게 팀을 정비하며 안정화시켰다. 맨유는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PL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싸움을 벌였고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오자마자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직전 시즌 맨유는 좋은 결과를 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등을 데려오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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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맨유의 부진이 이어졌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제대로 스쿼드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루크 쇼, 호일룬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시즌 막바지에는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니 에반스 등 센터백 자원들이 부상을 당해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맨유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승점을 쌓으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렸지만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이로 인해 텐 하흐 감독 경질 여론까지 생겼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경질을 면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에도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데려오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을 영입하면서 수비에도 보강을 진행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프리 시즌 기간에 요로, 호일룬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요로의 이탈은 변수였다. 맨유는 요로를 5,200만 파운드(약 927억 원)를 주고 데려왔지만 중족골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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