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불경기에 사그라든 2030 명품 열기‥샤넬마저 꺾였다

2024. 8. 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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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불경기에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명품 시장 열기도 한풀 꺾였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 앵커 ▶

우리나라에 진출한 대부분의 고가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이 둔화한 매출을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은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 줄어든 5,14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면세점을 뺀 전체 유통 채널에서 샤넬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한 건 30년 만에 처음입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오른 에르메스를 제외하면, 루이비통과 크리스찬디올, 구찌 등도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불경기 속에서 2030세대의 명품 열기가 꺾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요.

이들 브랜드 판매 비중이 매출의 30%에 달하는 백화점 업계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각종 현금성 사업을 늘리며 교육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데도, '교육 지원'이란 명분으로 제대로 된 점검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최근 시·도 교육청 예산 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052억 원이던 현금, 복지성 지원 사업은 2022년 1조 1,400여억 원으로 급증했는데요.

5년 동안 예산이 남용된 걸로 추정되는 금액만 3조 원가량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소득과 상관없이 학생 모두에게 현금을 지급하거나 교육, 행정직 공무원에게도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학계에선 교육 기회, 교육 복지 확대라는 명분을 내건 각종 사업이 직선제 교육감들의 정치적 활동에 오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공휴일에도 상품을 배달하는 건 자체 배송망을 둔 쿠팡과 컬리 등 소수에 불과한데요.

업계 1위 CJ 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배송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전자상거래 업체 간 경쟁이 다시 뜨거워질 걸로 보입니다.

택배시장이 비용 절감보다 배송기간 단축 등 서비스 경쟁으로 옮겨가며 휴일 없는 배송 경쟁은 닳아 오를 전망인데요.

쿠팡에 밀렸던 지마켓,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휴일 없는 상시 배송에 나설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울산매일신문입니다.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신축 아파트의 전기차 주차장과 충전 설비를 지상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할 방침입니다.

충전시설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대응지침이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예규였던 만큼,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울산시는 내년부터 개정 조례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기존 아파트 단지는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고요.

9개 지역 공공기관 지하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 27개도 올해 안에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강릉지역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경포 저수지의 저수율은 41.3%로 평년 저수율 55.2%보다 낮고요.

강릉지역 11개의 저수지 저수율도 평균 37%에 그치고 있습니다.

강릉의 강수량은 7월에 약 116mm, 8월에 0.7mm에 불과해 지난해 625.5mm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고요.

김장 배추 심기 등 가뜩이나 요즘 물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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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884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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