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개막전 침묵' SON 없었다...부활한 日 FW 선정→PL 공식 베스트 11

김아인 기자 2024. 8. 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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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주간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개막전 축포를 성공시킨 미토마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윙어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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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김아인]


개막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주간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득점포를 가동한 카오루 미토마가 대신 자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공식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미토마(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고,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아마두 오나나(아스톤 빌라), 조엘린톤(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코 루이스(맨시티)가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 수비진은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후벵 디아스(맨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꾸렸고, 골키퍼는 닉 포프(뉴캐슬)였다. 감독은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였다.


개막전 축포를 성공시킨 미토마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윙어다. 그는 벨기에 무대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기량을 만개한 그는 첫 시즌 7골 6도움을 남기며 브라이튼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전반기 동안 리그 17경기에서 3골 4도움에 그쳤는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2경기 교체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고, 일본은 8강에서 이란에 충격패를 당하며 짐을 쌌다. 이후에도 그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때까지 아예 뛰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미토마는 팀을 위한 환상적인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는 전반 25분 브라이튼 진영 인근에서 잡은 공을 빠르게 몰고 올라갔다. 이후 박스 안쪽으로 침투했고 얀쿠바 민테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은 대니 웰벡, 시몬 아딩그라의 골까지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토마 외에도 살라와 사카가 나란히 자리했다. 두 사람 모두 개막전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손흥민 역시 침묵에 그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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