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기아 등 7개 차종 10만3천543대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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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천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GM의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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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천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3 등 4개 차종 6만6천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후드가 열려있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기아 프라이드 3만6천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기밀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이로 인한 합선 시 화재가 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차량의 제작 시기는 2011년9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다.
포드의 링컨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 증가 장치)의 부품 내구성이 미흡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은 오는 22일부터다.
한국GM의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국토부는 리콜 대상 차량과 구체적 결함 내용은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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