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내다 판 포스코홀딩스… 개미들은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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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포스코홀딩스 지분율이 2년여 만에 3.6%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안팎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분 축소 요인 중 하나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가 꼽힌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포스코홀딩스 지분율은 2022년 3월 말 9.23%에서 지난 6월 말 5.6%로 3.63% 줄었다.
국민연금이 포스코홀딩스 지분 매각을 가속화한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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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포스코홀딩스 지분율은 2022년 3월 말 9.23%에서 지난 6월 말 5.6%로 3.63% 줄었다.
국민연금이 포스코홀딩스 지분 매각을 가속화한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 2022년 12월 말 9.11%였던 지분율은 지속해서 감소해 지난해 12월 말 6.38%까지 떨어졌다.
국민연금의 주식 매도가 전기차 캐즘 장기화를 방증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외 주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43.3% 감소했다.
또 이차전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영위하는 포스코퓨처엠 실적은 급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15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94.8%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3%에 그쳤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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