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 신설…폐기물 99% 재활용

조현아 기자 2024. 8. 21.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중랑구물재생센터 내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 품목임에도 대부분이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매립됐다.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봉제원단 폐기물이 소량 발생해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하던 업체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랑구물재생센터 내 집하장 신설·운영
분리배출 통해 재활용…자치구 참여 확대
서울시청. (사진=뉴시스 DB). 2024.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물재생센터 내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 품목임에도 대부분이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매립됐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은 하루 약 84t으로 이 중 52t(61%)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됐다. 분리수거돼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경우는 하루 약 32t(39%)에 그쳤다.

시는 집하장 운영으로 하루 폐기물의 99%에 달하는 83t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집하장 면적은 300㎡으로 하루 260t의 폐기물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광진구, 노원구에서 참여 중이며 16개 자치구에서 폐기물 재활용 처리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발생량이 소량인 나머지 자치구도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봉제원단 폐기물이 소량 발생해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하던 업체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