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무료 체험할 '서울런메이트' 3333명 선착순 모집

만 6~24세 누구나 21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

[서울=뉴시스] 서울런메이트 모집 안내 포스터. 2024.08.21.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취약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강좌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인 '서울런(Seoul Learn)'이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런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친구로 함께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 3333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서울런 출범 3주년을 맞아 서울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런메이트'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6세에서 24세 서울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런이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 분야 대표 정책이다.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강좌와 상담을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교육 복지 사업이다.

서울런 수혜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6~24세 중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등이다.

서울런메이트가 되면 서울런이 제공해 온 서비스 일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학습진단 프로그램 1개월 이용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2만원권이 제공된다. 별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진로진학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런 회원과 서울런메이트를 대상으로 '친구 추천 회원가입 이벤트'가 열린다. 가입 시 추천인 추천 코드를 입력한 선착순 333명에게는 본인과 추천인에 네이버페이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서울런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런 학생과 졸업생, 멘토, 학부모 등 300명이 참석한다.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가 특별 강연을 하고 마술 공연과 퀴즈쇼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런 체험을 희망하는 만 6~24세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런 누리집(slearn.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서울런이 서울 시민의 든든한 교육 사다리가 돼 줄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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