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북 40㎜ 비…큰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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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새벽 한때 전북지역에 굵은 비가 쏟아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복흥과 정읍 내장산 40.5㎜, 남원 뱀사골 36㎜, 군산 선유도 19㎜, 전주 완산 7㎜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에도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 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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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새벽 한때 전북지역에 굵은 비가 쏟아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복흥과 정읍 내장산 40.5㎜, 남원 뱀사골 36㎜, 군산 선유도 19㎜, 전주 완산 7㎜ 등이다.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익산·군산·김제·고창·부안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비가 잦아들면서 모두 해제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1건 외에는 별다른 시설·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에도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폭염은 계속 이어져 낮 최고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31∼34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 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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