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부실시공에 바닥 친 국민 신뢰, 후분양이 답"

김창성 기자 2024. 8.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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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책 토론회를 열고 주택품질 제고를 위해 국내 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21일 SH공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택건설 품질향상을 위한 분양제도 정책 토론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분당갑)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시갑) ▲국제융합경영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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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정책 토론회 열고 제도 개선 건의 등 해법 모색
SH공사가 주택 품질 제고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해법 모색 등에 나선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책 토론회를 열고 주택품질 제고를 위해 국내 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21일 SH공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택건설 품질향상을 위한 분양제도 정책 토론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분당갑)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시갑) ▲국제융합경영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함께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정석 SH공사 수석연구원이 '공공주택 혁신을 위한 주택분양제도 비교 연구', 김선주 경기대학교 교수가 '주택품질제고를 위한 주택분양제도 개선 연구'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어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부동산 분야 각계 전문가 8인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손오성 SH공사 SH도시연구원장 ▲송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GH도시주택연구소장 ▲고현일 인천도시공사 건설사업처 팀장 ▲김종엽 한국토지주택공사 LHRI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허지행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HUG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조정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김경훈 연합뉴스경제TV 경영기획실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 등도 함께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준공지연사태 등으로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공공주택사업자들이 후분양제 의무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SH공사는 이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의 후분양제 의무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주택혁신 및 고품질 주택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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